[스크랩] 그대여 이제 그만 / 청원 이명희

그대여 이제 그만 / 청원 이명희 삭막한 빈 뜨락에 앉아 야위어 가는 시간 붙잡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녁 어스름 만질 수없는 저 어둠의 궤적을 쫓아 외로워하지 마세요 바람이 건너는 길 위에서 서로를 부르는 그리움에 젖어 슬퍼하지 마세요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져가는 상념 끝에 서있는 사랑을 만나 그대여 이제 그만 행복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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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 초록지안 원글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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